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고민이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고민이 더 크다.
자금 회전이 빠듯한 중소기업은납품대금지급이 장기간 지연되면 회사 존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납품업체를 중심으로대금지급에.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로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이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올해 1, 2월 판매대금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협력사들이 줄줄이납품을 중단하고 나섰고, 제휴처 상품권 사용을 막으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질 조짐.
전날 홈플러스는 일부 입점 점주에게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대금정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정산을.
매일유업, 풀무원, 동원F&B 등 주요 업체는 제품을 정상납품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공급 중단 대신 물량을.
슈퍼마켓부터 분할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작년 11월부터 일부납품업체에 한두 달 뒤대금을 지급해주기로 하면서 정산 지연 이자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 개시로 2조원의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돼 홈플러스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현금으로납품대금정산 등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협력사·테넌트(임차인)·하도급업체들 중 일부는 홈플러스의 자금.
LG전자와 삼양식품, 롯데칠성, 동서식품, 오뚜기 등은 당장납품을 중단했습니다.
업체들은 홈플러스가납품대금지급 계획을 정확히 밝힐 때까지납품을 중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납품중단에 동참하는 업체는 늘 수 있습니다.
특히납품업체들 사이에서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처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납품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납품물량을 축소하거나 중단을 검토하는 곳들이 적지 않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주요 협력사들이 제품 공급을 연이어 중단하는 가운데 LG전자와 삼성전자도 거래대금미지급에 대비해납품을 중단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플러스에납품하는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않고 있어 일부 제품 출고가 중단됐는데대금지급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는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경우,납품대금지급이 장기간 지연되면 회사 존폐에 문제가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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